1 직장인 시험관 시술시 고려사항 (병원 선택 및 주사시간)

직장다니면서 시험관을 할 수 있을까?

처음 시험관 시작하면서 굉장히 많이 찾아봤던 내용이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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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첫 시도라 여러 전문용어가 남발하는 블로그가 많아서

솔직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가지고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리 시작하자마자 전화해서 다음날 (2일차)에 무조껀 예약을 잡고 갔다.

 

대충 간단하게 정리한 시험관 전체 과정은 아래와 같다. 

처음에 하도 블로그에 글들이 어려워서 대충 내가 이해한 언어/단어 들은 이정도였음.

(단 2월에 결혼을 하자마자 우리 부부는 #산전검사랑#정자검사도 미리 해놓았음.)

만약에 미리 검사를 안했더라면 이렇게 빨리 시작 못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시험관이라는 것이 사람 각자의 개인 컨디션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기 적힌 내 일정대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도 많을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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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선택 전 미리 고려할 사항

• 산전검사 미리 해놓을 것  (산전검사를 하고 결과를 듣는것도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싸이클이 필요)
• 시험관 시작할 마음을 잡았다면 생리2일차에 무조껀 난임병원 예약잡고 갈 것
• 병원 선택은 대기가 없는 새벽진료 하는 곳으로 선택함 (강남 미래와희망) 
• 집이나 직장에서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여야함.

​ 지난번엔 잠깐 강남차병원에 산전검사를 하려고 가본적이 있었는데 대기줄에 아주 기다리다 질려가지고

한번 가고 다시는 안갔다. 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서울역 차병원/ 강남 차병원 둘다 직장이랑 어느정도 가까웠지만 아예 갈 생각은 아예 안했다. 

 

그 대신 친구들이 추천해준 미래와희망 이라는 병원을 선택함.

그리고 아침 첫 진료가 새벽 7시 30분에 있었서 출근 전에 다녀올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우리집은 동작구 고 직장은 명동

첫진료 7시30분 보고~  바로 출근하면 9시까지 간당간당할때도 있고

가끔 늦는 날도 있긴 했지만 상사 양해를 구해서 그래도 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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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희망 시험관 주사용 보냉백 

 

보냉백에 잔뜩 주사들을 들고 출근해야해서 도시락 싸가지고 오는거냐고 오해를 받긴 했지만

가져가서 바로 회사 냉장고에 넣어놓고 집에가서 주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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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날에프 등 #시험관 관련 주사는 무조껀 저녁10시쯤 맞기 (남편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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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회사에서 중간에 맞기도 한다는데 매일 정해진 같은 시간에 주사를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돌발 이벤트가 없을 것 같은 시간으로 정해야한다.또 시험관 시술을 할땐 일찍 잠들면 좋다고 하고 약 기운에 헤롱헤롱 거릴 수 있어서 10시에 맞고 바로 잠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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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오후 10시.

10시부터 생식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해서 생전 12시 전에 안자던 나는 무조껀 10시에 잠들었다.

주사를 맞으면 피곤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고

그냥 주사맞음 들어가서 자는걸로 모든 시스템을 맞췄다.

++ 남편이 놔주는 것이 가장 좋다. (난 겁이 많아서 절대 스스로 못놓음,,ㅠㅠ)

 

그래도 직장인이어도 겁먹지 말고 시험관 시술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았음 좋겠다. 

 

 

병원방문 횟수 및 기록은 아래 정리해놓았음 : 

직장인 시험관 시술시 고려사항 2 (병원 방문 횟수 및 난임휴가 사용)

 

시험관 준비 영양제 정리

https://annatic.tistory.com/182

쌍둥이 임신 / 시험관 준비 영양제 챙겨먹기 / 엽산, 철분, 유산균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