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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저항이다? 11월15일 플랫폼 아트선재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pmm과 참여하였다. 아티스트 토크의 주인공 작가분이 생각하는 예술은 저항이라고 하셨다. 음... 나도 한번 스스로 생각하고 정의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일까? 예술은 사회에 맞서 저항하기보다 똑똑하고 위트있게 사회에 흡수하여 변화시켜야 한다. 어떻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예술은. (이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 속에 예술가가 마치 흰 백설기 속에 박힌 까만 콩 처럼 박혀서 뻔하고 지치고 쥐어 짜도 더이상 나올 것 없는 이 세상, 이 사회를 좀 흔들고 뒤집어서 완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슈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이 세상이 외롭지 않고,,,(가장 중요함) 좀 웃고 살 수 있을 만한) 행복한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마..
"처음 뵙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처음 만나고 사람이 세상을 사람이 사회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세상을 접하고 , 내가 사회를 접하고 날카롭게 다시 나를 닫아버린 그 순간.
SADIE BENNING 2008 광주 비엔날레의 선물 sadie bennig 내가 보고 좋았던 영상은 이게 아니였지만 다른 영상 작품들도 사운드와 영상이 잘 어우러져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듯.
cecily brown Couple , 2003 Öl auf Leinen 228.6 x 203.2 cm 90 1/8 x 80 1/8 " Landscape , 2003 Öl auf Leinen 228.6 x 198.1 cm 90 1/8 x 77 " Ambush Makeover , 2003 Öl auf Leinen 198.1 x 228.6 cm 77 x 90 1/8 "
10. 18 월남쌈 사진이 아쉽다. 쩝..
작업일지- 명미씨한테는 1시반에 막차를 타고 집에 간다고 말했지만 사실 명미씨 걱정할까바 말 못했지만 집에 가지 못했다. 명미씨가 이 일기를 보기 전까진 난 아무말도 안해야지. 사실 난 지금 여기 이 시간에 (또 배가 울렁이고 있지만. 사실 배가 울렁여서 일기를 쓰는거지만) 이렇게 내 그림과 단 둘이 마주보고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불안하다. 이 행복이 어떤 것일지...어떤 기분일지 알까? 음.... 나를 100%이해해주는 내 든든한 왕 팬이 밤새 나를 지지해주는 기분이랄까? ;;안나씨 너무 멋있어요~~ ;;으쓱으쓱,^^;; 모 이런기분? 오늘은 무릉도원(가칭)을 스케치 끝내고 할머니 유화를 좀 파고들어서 손대야지. 그리고 아침이 밝아올 쯤 멋있게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쿨하고 시크하게 집에가서 자야지. 라틴아메..
이기봉 - 국제갤러리 . . 지난 주말 국제 갤러리에서 본 이기봉 작가님의 설치 작업. 영상으로 있어서 자료 보관 차원으로 포스팅. 인간과 사물, 세계의 본질을 이루는 구조와 흐름 에 대한 관심-> 생성. 소멸 순환의 구조 '사라짐' 하나의 필연적인 물리적 현상인 동시에 아름다움과 매혹, 판타지 등의 감정을 불러일으킴. 이번 전시는 물 이라는 재료가 지니는 물질성에 대한 오랜 연구와 실험을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John Coplans 졸업작품을 할 때였다. 나는 한참 노인에게 빠져 있었다. 노인의 주름과 얼굴에 큰 호기심을 느끼고 엄청 빠져서 그 주제로 졸업 작품을 하고자 했다. 근데 막상 작업을 하려니까 쉽지 않더라,,, 그때 나의 지원군 제리씨가 여러 작가들을 소개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그 중 John Coplans 영국 출신의 존 코플란즈는 군인, 화가, 저술가, 잡지의 편집장, 큐레이터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1980년 그의 나이 60세에 사진가로 변신해 그의 누드와 노화된 신체를 대상으로 한 시리즈로 널리 알려졌다. 1920년 런던에서 태어나 런던과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한 코플란즈는 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62년에는 대표적인 미술잡지인 『아트 포럼(Art Forum)』을 공동으로 창간했다. 60년대 후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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