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찜기를 엄청나게 눈팅하고 있었는데 가격대가 은근히 만만치 않아서 계속 고민이었다.
나름 한번 쓸꺼 제대로 사고 어설픈건 사지말자 주의라
굉장히 꼼꼼하게 찾아보고 고민하는데,
편백나무찜기는 애매하게 그 가운데 걸려있어서
사야하나..말아야하나 엄청나게 고민고민
십만원이 넘으면 너무 부담스럽고. 그래도 한번은 꼭 써보고 싶어서 장바구니란 장바구니에 모조리 넣어놓고
거의 몇달을 고민하고 있다가 시어머니가 오시는 #시댁집들이 날짜가 잡히고 나서
아.이젠 사야겠다.지금이다!!!!!
다짐 끝에 구입을 결정했다.
제값을 주고 사기에도 부담스러워서 폭풍검색끝에
마침 #편백나무찜기리퍼 제품을 발견해서
혹시라도 하자가 있어도 손님상 세번만 쓰면 뽕을 뽑는거다!!! 라는 심정으로 구입했는데
결과는 정말 진심으로 대만족.
어디가 리퍼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진을 정성들여 찍어놨다.
*단 보관하는게 쉽지 않아서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음.
*우리집은 건조기 장(보통 김치냉장고 장으로 쓰이는데) 에 보관하기 때문에 장소가 있어서 구입을 결정.
*만약 아이가 있다던가 집이 좁아지던가 좀 짐이 많아지면 처분해야겠죠 ^^;;;
이렇게 머리. 몸통 배 처럼 바닥은 스테인레스 냄비(?) 같은 사각냄비가 딸려 옵니다.
아래 사각냄비에 물이나 육수를 담아 찍에 되면 푹푹푹 연기가 위로 올라오게 되는 원리임.
사각냄비는 인덕션과 가스렌지 모두 사용가능.
나는 인던션 가장 쎄게 10까지 올
려놓고 끓을때까지 올린다.
#편백나무찜육수 를 만들어 끓여놓을때는 나중에 칼국수 면을 넣어 후식으로 면을 대접해도 좋은데
육수는 멸치. 무. 다시마, 건새우. 건표고버섯 등등 넣고 푹푹 끓이고
꼭 간!!!! 을 해야한다. 국간장으로..
생각보다 이 통이 엄청 커서 육수가 엄청 싱거웠음 ㅋㅋ
편백나무찜이 사각냄비 모습
이렇게 안에 보면 야채나 해물, 고기를 올려놓고 아래 수증기로 푹푹 찔 수 있도록
스테인레스로 된 판에 구멍이 뽕뽕 나있다.
나는 숙주 같은 것을 보통 깔고 메인요리를 올려놓는데 숙주가 두껍지 않으면 푹푹 다 빠져버린다.
근데 두꺼운 숙주를 어디서 사는지 잘 몰라서 그래도 가장 저렴한것으로 삼..
안에 내부를 보면 편백나무 틀이랑 선반이랑 분리되어 세척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모서리가 날카로울 수 있어 손이 다칠 수 있으니 조심조심해서 잘 빼서 고무장갑을 끼고 잘 닦으면 된다.
(처음 구입했을때 연마작업을 좀 했는데 별로 나온건 없어서 대충 쓰고 있음)
#편백나무찜기관리 #편백나무찜기세척 이 어렵다고 해서 좀 찾아보니까
잘 닦아서 서늘한곳에서 말리라고 해서 (직사광선 말고)
그냥 다 쓴 다음엔 솔로 살살 닦아서 포개서 말려놓았다. (옆에 더러워진건 새우나 조개같은 거 쪄먹다가 묻은건데 절대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괜히 나무에 닿으면 안좋을까바) 그냥 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놓았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이 보관가방이었는데 마침 광목으로 만든 보관가방에 같이 들어가 있어
다 쓴 다음엔 쏙 넣어서 진짜 만족하고 쓰고 있다. #수풀림편백찜기
레시피북은 잘 안쓰지만..
그냥 양 많이 무언가를 쪄야할 때 이 찜기를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당장 오늘 고구마 한박스를 사왔으니 이걸 다 쪄봐야겠다!!!!!!!!!
후후후후
나의 #집들이아이템. #집들이비주얼깡패
진짜 고마움 이친구가 정말 다했다. 나의 신혼 집들이 ㅎㅎ
없었으면 진짜 큰일날뻔 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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