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편백나무 찜 집들이 식탁 (10인용)

편백나무찜은 사실 겨울에 내놓는 것이 여러모로 따뜻한 기운도 보이고 좋으나

부득이하게 여름에 집들이를 해야할 경우에도,,

비주얼 깡패인 이놈을 포기할 수가 없다.

편백나무 찜기로 집들이를 한 5번 정도는 한 것 같은데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한 여름에는 해산물이 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8월에 한 집들이 사촌 모임에는 최대한 해물을 배제하여 식탁을 차렸다.

아무래도

비주얼을 포기할 수가 없음.

특히 이번엔 엄마가 물려주신 #광주요 #광주요철유시리즈 세트가 그동안 많이 깨 먹어서 짝이 안 맞아서 속상했는데

당근마켓에서 겨우 구해서 짝을 맞췄더니 구색이 좀 맞춰져서 볼 때마다 흐뭇하다.

처음에 손님들 오기 전에는 팔팔 인덕션에 끓여놓고,

너무 오래 전부터 끓여놓으면 육수가 다 쪽 빠져서 마르기 때문에 먹기 한...20분 전부터? 끓이기 시작했다.

김이 팔팔 올라오기 시작하면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이번 편백나무찜의 주 구성은# 차돌박이말이와 새우.

그리고 기타 야채들

새우는 가장 신선한 걸 사서 잘 씻어놓으면 되고,

차돌박이말이는 +부추와 +팽이버섯 두 종류로 열심히 말았다.

여기서 팁은 차돌박이 찜에도 좀 넣어서 쪄서도 먹고 남은건 살짝 팬에 돌돌 구워서 내어 구이스타일로 만들면

두가지 스타일로 먹을 수 있다.

#편백나무찜만들기 재료

(메인) 차돌박이 부추말이, 차돌박이 버섯말이, 새우,

(야채류) 알배추 , 단호박, 팽이버섯 및 버섯류, 숙주

(기타) 떡국떡, 냉동만두, 오뎅

겨울일 경우에는 #편백나무찜육수에 칼국수도 넣어서 먹으면 좋겠지만 여름이라 더워서 생략했다.

총 10명정도 손님이 오실 예정으로 메뉴를 한 6개 정도 2개로 나눠서 세팅했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과 주문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눠서 준비했다.

10인분의 음식을 한다는 것이 사실 엄청나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나름 뚝딱뚝딱 하다보면 쉽게 할 수 있고 또 음식을 한가지씩 가져오는 #포트럭파티 로 호스트가 꾸미면 나름 그래도 구색 맞춰서 할 수 있다.

큰 식탁에 모두모두 둘러 앉아서 맛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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