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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 최인철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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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교수 : 아주 보통의 행복 /

항상 가까운 곳에 이 책을 두고 우울할 때마다 달콤한 사탕 먹듯이 펼쳐 보고 싶은 책.

 

책 표지부터 행복을 보는 따뜻한 창문과 같은 느낌.

책의 옆 라인 초록으로 색칠되어 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소장해야지.

책방 못하고 그냥 온라인 주문했는데 이북으로 안사길 잘했다.

 

행복한 사람들을 행복 천재라고 지칭하면서 풀어냈는데, 한문장 한문장 너무 소중하고 읽어내리기 아까웠다.

 

새로운 내 삶 속에서 오아시스처럼 얻은 10일의 긴 휴가의 시작과 끝을 만들어준 소중한 책.

이 책을 읽었던 이번 휴가야 말로 밑줄을 치고 싶은 시간이었다.

좋은 책 좋은 글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빨리' 고르기도 한다.
  • 이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의 천재들을 길러내야 한다.
  •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지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잔고다.

 

  • 여행에서 돌아올 때 우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선물을 들고 온다.일상의 시작과 끝이 자연적 시간의 흐름에 의해 규정된다면, 인생의 시작과 끝은 의미 있는 경험에 의해 규정된다.

 

  • 행복의 천재들은 오해를 잘 하지 않는다. 오해는 습관이 아니다.
  • 오해를 자주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매우 불행한 사람이라는 점을 알고 나면 오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오히려 그들에 대한 연민이 생겨난다. ---> 하지만 오해가 습관인 사람들은 멀리해야 한다.
  • 흡족은 자기만의 기준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흡족은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 그저 순간순간 흡족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옳다. 이제 흡족의 시대가 오고 있다.
  • 절제하는 사람이 이긴다. 쿨한 소비보다 쿨한 저축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세상이 오고 있다.

 

  • 성인이 되는 과정은 세상을 바꾸려는 힘과 내면의 평화를 지키려는 힘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이다.문제는 균형이다.
  •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기 자신도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추가로, 자신에게 정신적 노안이 왔음을 인정 해야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흐려진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 그리고 정말 더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 144p 회복 탄력성은 개인의 특성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특성이다.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불굴의 의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역경의 시기를 함께한 공동체가 존재한다.
  • 159p 마음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의식의 개방성을 회복하는 일. 국경을 넘나들어야 한다. 현관을 개방하고 친구들을 초대해야 한다. 무엇보다 집단에 근거한 편견을 내려 놓아햐 한다.
  • 169p 자기만의 질문을 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 어제 하루, 당신은 다른사람들로부터 존중받았습니까?
    • 어제 하루, 당신은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까?
    • 어제 하루, 당신은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했습니까?
    • 어제 하루, 당신은 믿을 만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 어제 하루,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까?
  • 희망이야말로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의 무기이기 떄문이다.
  • 행복이란 오로지 일상을 위한, 일상에 의한, 일상의 행복이다. 행복에는 사교육도 신비로운 묘약도 없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곧 행복이다. 행복하게 살기 원한다면서 하루를 대충 산다는 건 인류를 위한다면서 옆자리 김 대리를 막 대하는 것처럼 모순이다.
  • 204p 마음이 가난해야 모든 것이 선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난하고 텅 비어야만 세상 모든 것이 선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선물처럼 느껴질 때 행복은 정점에 도달한다.
  • 220p 쥐에게도 희망이 있을까 실험
    • 1957년 존스홉킨스대학교 실험 중 커다란 유리그릇에 쥐를 각각 한마리씩 넣고 서서히 물을 붓기 시작했다. 물이 점점 차오르는 상황에서 쥐가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이번 실험의 목적이었는데 어떤 쥐는 15분만에 포기하고 어떤쥐는 60시간동안 허우적거리며 생존했다.
    • 왜 60시간동안 버텼을까?
    • 추가 실험을 한다.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쓰는 쥐를 밖으로 뺴준 것이다. 이 과정을 몇차례 반복한 뒤 그 쥐들에게 다시 원래의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단 한마리의 쥐도 포기하지 않고 60시간을 버텨냈다. 버티면 끝내 살아남는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만 하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무조건 손을 건네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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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밑줄을 치는 행위를 심리학에서는 음미하기 Savoring 라고 부른다.
  • 마음에 저장고에 오래오래 보관한다 save 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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