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업일지- 명미씨한테는 1시반에 막차를 타고 집에 간다고 말했지만 사실 명미씨 걱정할까바 말 못했지만 집에 가지 못했다. 명미씨가 이 일기를 보기 전까진 난 아무말도 안해야지. 사실 난 지금 여기 이 시간에 (또 배가 울렁이고 있지만. 사실 배가 울렁여서 일기를 쓰는거지만) 이렇게 내 그림과 단 둘이 마주보고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불안하다. 이 행복이 어떤 것일지...어떤 기분일지 알까? 음.... 나를 100%이해해주는 내 든든한 왕 팬이 밤새 나를 지지해주는 기분이랄까? ;;안나씨 너무 멋있어요~~ ;;으쓱으쓱,^^;; 모 이런기분? 오늘은 무릉도원(가칭)을 스케치 끝내고 할머니 유화를 좀 파고들어서 손대야지. 그리고 아침이 밝아올 쯤 멋있게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쿨하고 시크하게 집에가서 자야지. 라틴아메..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