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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쌍둥이 임신 출산 / 산후조리원 준비물 (제왕절개/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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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준비물도 출산준비물처럼 정말 내가 필요한 것들은 따로 있어서

이것도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

 

쌍둥이 출산으로 이해 산후조리원을 3주 예약했다.

(아이들이 2.5Kg 출산해서 내일 퇴소할땐 3kg대가 넘었다. )

솔직히 산후조리원 답답하고 내가 지불한 돈 생각하면 하루하루 아까울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좀 건강하게 커서 집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꾹 참았다.

 

기본적인 준비물들은 다 아실 것 같다.

 

1. 세면도구/ 오로를 위한 패드 (생리대) /

조리원에 수건이 있지만 난 수건을 따로 챙겨감 (내 샤워용)

텀블러

제왕절개하고 따로 샤워는 한 2주동안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많이 샴푸나 린스를 챙겨갈 필요는 없었음.

-샤워를 많이 하는 산모들도 있지만 난 그냥 안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꾹 참고 몇번 안했음

- 하루 머리만 감고 하루 몸만 씻고 ...아무튼 2주동안은 최대한 안씻음

(서울성모 고현선선생님 반에서 이지폼 샤워할 갯수만큼 사라고 해서 매일 샤워하는줄 알고 10개 샀는데.. 4개 씀 -_- 반품해야지)

 

2. 내몸 챙기기 용도 비타민 / 의약품 / 산후보약 / 종아리 마사지기

  • 비타민 놓칠 수도 있는데 꼭 챙겨가야한다. (비타민 D / 유산균 / 철분 / 비타민 C / 칼슘) 난 이렇게 챙겨 옴. 막판에 보고 넣었는데 매일 아침마다 잘 챙겨먹었다.
  • 산후조리보약 / 이건 내 주변 쌍둥이 출산한 언니가 꼭 추천해서 먹으라고 신신당부해서 미리 주문한 산후보약. 미리 주문해서 조리원으로 보내주셨는데 매일 아침저녁으로 잘 챙겨먹었다. 알류미늄 팩에 넣어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되서 스타벅스 먹고 남은 투명한 샐러드통에 뜨거운물로 중탕해서 먹었다. #서초자윤한의원 #쌍둥이산후조리보약
  • 풀리오 종아리마사지기. C타입 충전이라 임신막달부터 사용했고 여기서도 가끔 썼다. (가끔 씀)

 

2. 아이들 용품 (초점책 / 온습도계 / 기저귀가방 이너백/ 물티슈 / 비판텐 , 란시놀크림 / 스마트폰 집게걸이/셀카봉)

  • 처음엔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들 용품이 은근히 필요하다. 조리원와서 이 방에 온습도계가 없어서 급하게 쿠팡으로 주문했다. (건전지 챙기기) 또 생각보다 모자동실할때 아이들이 침대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때가 많아서 초점책도 2개 주문했다.
  • 애기물티슈는 병원에서 쓰던거 가져옴
  • 기저귀이너백 : 너무 좋음. / 쿠팡에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키큰맘인 내가 저 침대 밑에 기저귀랑 이런거 넣어놓고 앉았다 섰다 하기 빡센데.. 기저귀가방 이너백 하나 주문해서 (원래 사려고 했었음) 다이소 S자고리 (챙겨왔었음) 에 걸어두고 이렇게 사용하니 정말 편했다. (기저귀랑 손수건 같은건 조리원에서 필요할때마다 주셨음)
  • 스마트폰집게걸이 (셀카봉): 이거 집게걸이 정말 꼭 필요함 / 유축할때 시간 잴때도 필요하고 사람들이랑 영상통화할때도 필요하고,밥먹을때 보기도 편하고, 이렇게 아래 사진처럼 침대에 올려놓고 애기들 모빌 만든거 걸어주기도 좋고 그냥 무조껀 필요했음 난
  • 아이들용 로션+오일 : 샀으면 가져오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난 못사서 무스텔라 샘플 받은것만 가져왔는데 미리 가져왔으면 배마사지 해줄때 좀 발라줄껄 싶네
  • 비판텐 / 란시놀크림은 내 가슴과 아이들 기저귀 발진을 위한 용도임.

 

3. 기타 편의용품

  • S자고리 /다이소 (집에서 챙겨왔는데 은근히 잘썼다. 여기저기 좁은 공간에 수납해서 걸기 좋았음)
  • 스탠드 (작은 스텐드) : 스탠드 중간에 쿠팡으로 샀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음. 밤에 애기들 잘때 위에 형광등 켜기 부담스러울때 간접등 필요할때 사용했음. 집에서도 형광등 잘 안켜고 간접등만 사용하는데,, 스탠드 하나 작은거 제일 싼거 구입했는데 C타입 충전으로 쓸수있고 너무너무 잘썼음.
  • 빨래바구니로 쓸수 있는 천가방 : 조리원 옷들 빨아야할 것들 한꺼번에 모아서 가져가는 용도로 씀
  • 블루투스 스피커 + 시계 : 이것도 너무 잘씀. 티비 틀어놓기 싫어해서 블루투스로 노래도 틀어놓고,, 애기들 오면 클래식도 틀어주고, 시계도 보고 너무 잘가져옴. 난 잘씀.
  • 노트북+아이패드+크롬캐스트+ 책+노트+메모장 +일기장 +달력 등 : 난 전자기기 덕후라 이런것들 가져와서 책보고 읽고 쓰고 이런거 좋아해서 전자기기를 잔뜩 들고옴. 없었으면 혼자 할일이 없었을 것 같음. 책도 많이 읽고 그냥 너무 좋았음.
  • 셀카봉: 조리원에서 페이스타임 할일이 많아서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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