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리솜 리조트 레스트리 (2022년 9월 3일 ~ 9월 6일)
여행을 잘다니지 않는 (잘 모르는) 나는 누가 여행을 가자고 해야지 움직이는 편이다. 엄마가 여행을 좋아하셔서 하도 따라다녀서 그런가 내가 스스로 다닌 적은 없을뿐더러 30대 대부분은 미국에서 자라서 사정을 잘 모른다. 예전에 어렸을 때 롯데리조트였을 때 많이 다녔는데, 리솜으로 바뀌고 나서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어깨 너머 다닌 짬에 꽤 많은 리조트를 다녀본 셈인데 이번에도 외삼촌 협찬으로 제천 리조트 레스트리에 다녀왔다.
꽤 오랜만에 다녀온 이번 여행이 참 좋았다.
여행은 관광이 아니다. '수동적인 봄(gazing)'이 아니라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는 자기 발견의 경험이다.
자신을 발견하고 사유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이 여행이다.
여행은 새로운 자기를 잉태한다.
-아주 보통의 행복 / 최인철 지음-
제천 리솜 리조트는 레스트리/ 포레스트리는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있다.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기 직전이라 흐린 날씨가 계속되었다.
레스트리 54평에 2박 3일 묵었다.
레스트리 특이점은
정말 깊은 산속에 만든 리조트라 외부 경관과 자연환경이 굉장히 좋았다는 점. (새벽에 꼭 산책로 이용하기)


주변에 외부 식당으로 가려면 차를 타고 내려가야 있으니 식사는 리조트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였다.
객실 내에는 부엌이 제대로 없어서 취사가 거의 불가능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간단한 부엌만 있기 때문에 라면이나 간편식같이 데워먹을 수 있을 정도의 음식이지
화구나 조리도구가 아예 없다. (잘 알아보지 못하고 가서 가서 좀 당황했었다.)
하지만 리조트 안에 있는 음식점이 꽤 잘 되어있었다.
http://www.resom.co.kr/forest/facility/food.asp
한식 / 일식 / 브런치 / 분식 (부산오뎅) 등등 저녁 한 끼나 점심 등 가족끼리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이 많고 붐빌 수 있어 시간 선택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온가족이 들밥애 라는 한식 식당에 갔었는데 일요일 저녁 5시에 브레이크 타임 직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매우매우 음식이 늦게 나왔다. 음식은 보통. 먹을만했음.

54평 형대는 특이하게 안방 메인 화장실이 매우 넓었는데 특히 욕조가 훌륭했다.
그래도 온 김에 목욕을 한번 해봤다
다음에 온다면 입욕제를 꼭 준비해올 것 같다.


리조트가 너무 괜찮아서 서울 근교회원권 상담도 받고 왔는데 여유자금이 된다면 구입해보고 보고 싶다고 하니
남편이 자기만 믿으라고 큰소리를 땅땅 쳤지만 그런 배포도 아직은 밉지는 않았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부 임신준비 영양제 일주일치 소분하기 (0) | 2022.09.15 |
|---|---|
| 온가족 셀프사진찍기 "단락" (0) | 2022.09.09 |
| 당신은 어떤 상실을 겪었나요? (0) | 2022.09.01 |
| 아파트 계약 연장 후 해지 / 이사 시 주의할 점 (0) | 2022.06.13 |
| 버팀목 / 중소기업청년대출 상환 방법 (0) | 2022.06.12 |